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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I 정책포럼
중국의 부상과 베트남 By : 임홍재 (前 주베트남 대사) JPI 정책포럼: 20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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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국가로 부상한 중국이 신장된 국력을 바탕으로 미얀마를 통한 인도양 진출, 베트남을 통한 동남아 진출, 북한을 통한 동해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동남아 진출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국가가 바로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중국으로부터 거듭된 지배와 침략을 받아왔지만 스스로의 정체성과 독립을 유지하여 왔다. 1991년 국교정상화 이후에도 중국과 베트남은 이해의 차이는 협상을 통해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중국은 베트남의 자치를 존중하고 베트남은 중국에 대해 경외를 표하면서 양국 관계를 진전시켜 왔다. 안보적 차원에서 베트남은 중국과의 관계에서 대화, 전면연계와 함께 경계전략도 동시에 병행하는 유연한 외교를 통해 자국의 이익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베트남과 같이 한국도 중국과 비대칭 관계에 있다. 소국 베트남이 강국 중국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유연한 외교전략을 우리도 공유할 필요가 있다. 베트남은 양자 대화와 교류를 통하여 대(對) 중국관계를 관리하는 한편 아세안국가들과 공동으로 중국에 대처하고 있다. 우리도 중국에 대해 양자 교류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아세안을 통한 대 중국 협력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런 점에서 대 아세안 협력을 주변 4강과의 협력수준에 못지않게 격상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경제적으로 번영하는 베트남은 중장기적으로 한국과 베트남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베트남의 발전을 돕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글은 동북아역사재단 刊 『중국의 부상과 동남아의 대응』(공저)에 게재된 “베트남의 대 중국외교: 기회와 도전” 을 중심으로 작성되었음. 참고문헌을 비롯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국의 부상과 동남아의 대응』을 참고.




* 2011년 12월 발표자료

목차 1. 서론

2. 베트남-중국 관계: 구조적 비대칭

3. 베트남의 대(對) 중국 유연한 외교: 협상을 통한 안정적 관계 유지, 자치와 경외

4. 중국의 부상-베트남의 기회

5. 베트남-중국 관계의 아킬레스의 건: 남중국해 문제

6. 베트남의 대(對) 중국관계 관리외교

7. 향후 10년의 베트남의 대(對)중국 관계 전망

8. 베트남의 대(對) 중국 외교와 우리에게 주는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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