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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I 정책포럼
민족주의와 동북아 지역협력 By : 최진우(한양대학교 교수) JPI 정책포럼: 20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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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신지역주의의 추세 속에서도 동북아에서는 제도화된 형태의 지역통합의 진전이 매우 더디며, 그 이유로 강력한 민족주의 정서가 꼽히고 있다. 근대적 국제관계의 틀에 머무르고 있는 동북아 국가들에게는 주권 수호가 가장 중요한 국가이익이며, 따라서 주권 침식의 가능성을 수반하는 지역통합의 추구는 정권의 정당성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민족주의는 정당성의 기반이고, 지역주의와 민족주의는 모순관계에 있으므로 동아시아의 정치 지도자들은 지역주의에 적극적이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민족주의, 정당성, 지역주의 사이의 연결고리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이견이 있고, 더욱이 지역통합이 경제적 번영과 정치적 평화를 위한 처방이 될 수 있다면 꾸준하게 동아시아 지역주의에 대한 담론을 확대재생산함으로써 ‘상상된 공동체’로서의 동아시아에 대한 지역 정체성을 구축하려는 노력이 요청된다.

 

*JPI정책포럼 세미나(2014.10.31.) 발표자료 

목차 1. 서론

2. 신지역주의 등장과 동북아

3. 동북아 지역협력의 제도적 저발전과 민족주의

4. 민족주의와 정치적 정당성

5. 결론
Tag 민족주의, 지역주의, 지역화, 정당성, 동북아 지역통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