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일대일로 유럽진출 시도와 유럽의 대응 By : 안상욱 (부경대학교 교수) DATE : 2019-04-11 오전 9:14:17
<p> </p><p align="right" style="text-align: right;"><font face="맑은 고딕"><font color="#0033ff" size="5"><span style="color: rgb(90, 80, 75); font-size: 10pt;">2019.4.12</span></font></font></p><p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font face="맑은 고딕"><strong><font color="#0033ff" size="5"><span style="color: rgb(90, 80, 75); font-size: 12pt;">중국의 일대일로 유럽진출 시도와 유럽의 대응</span></font></strong><br><br><br><!--제목 끝--> <!--저자 이름 및 직함--> </font></p><p align="right" style="text-align: right;"><font color="#000000"><font face="맑은 고딕"><font size="2"><span style="color: rgb(0, 0, 0);"><strong>안상욱</strong><br></span><!--저자 이름 및 직함 끝-->부경대학교 교수<br><!--저자 이름 및 직함 끝--></font><font color="#000000" face="맑은 고딕"><!--본문의 시작(br태그 두개로 단락 구분)--><font color="#000000"><font color="#000000"><br><font face="맑은 고딕"></font></font></font></font></font></font></p><p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color="#000000" face="맑은 고딕" size="2">  </font></p><p align="justify"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color="#000000"><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font></font></p><p align="justify"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strong><목차></strong></font></p><p align="justify"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strong>1. 서론<br>2. 미-중 무역분쟁에서 중국의 EU와의 연대시도와 EU의 냉정한 반응<br>3. EU의 중국에 대한 ‘체제경쟁자(Systemic Rival)’규정과 시진핑 주석의 유럽방문<br>4. 2019년 3월 시진핑의 유럽방문과 이탈리아의 일대일로 사업 참여 결정<br>5. 결론</strong><br> </font></p><p> </p><p><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font></p><p align="justify"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strong>1. 서론</strong><br> <br>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분쟁이 심화되면서, 중국은 미국-중국 무역분쟁에서 EU의 지원<sup>1)</sup>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EU와 연대를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중국과 달리 EU는 중국과 연대해서 미국에 대항하는 것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거부하였다. 한편 화웨이(Huawei) 장비의 보안문제를 이유로 화웨이 장비의 사용금지를 요청하는 미국측의 요구도 거부하였다. 이와 같이 EU는 중국과 EU의 연대요구에 대해서 최대한 냉정함을 유지하며 대응하고 있다.</font></p><p align="justify"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 <br><strong>2. 미-중 무역분쟁에서 중국의 EU와의 연대시도와 EU의 냉정한 반응</strong><br> <br>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알베르 2세 모나코 국왕의 초청으로 3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이탈리아, 모나코, 프랑스를 순방하였다. 시진핑 주석은 2019년 첫 순방지역으로 유럽을 선택하였다. 시진핑의 유럽방문의 목적은 이탈리아와 일대일로 협력을 강화하는 등 미-중 무역분쟁에서 EU의 지원을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었다.</font></p><p align="justify"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font></font></p><p align="justify"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  실제로 미국에서 촉발된 보호무역주의 장벽 강화에 중국은 EU와 연대를 시도했었다. 중국은 2018년 7월 16-17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EU-중국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정책에 반대하는 강력한 공동성명을 발표하도록 EU를 압박했다. 유로뉴스도 인용한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 왕이(王毅) 외교부장 등 중국 고위 관리들이 EU-중국 정상회담 전에 벨기에, 독일, 중국에서 열린 EU-중국 간 회동에서 두 경제 대국 간 ‘연대(alliance)’를 제안했다. 특히 중국은 EU가 WTO에서 미국에 맞서 공동행동을 하는 것을 원했다. 그러나 EU는 미국에 대항해 EU와 중국이 연대한다는 구상을 거부했다. 대신에 EU-중국 정상은 WTO개혁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그러나 EU통상담당 집행위원인 세실리아 말스트롬은 다음과 같은 언사로 당시 EU의 입장을 드러냈다. “중국은 시장개방을 유지하고 보호무역주의와 싸우기 위한 강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세실리아 말스트롬이 덧붙이기를 “나는 이와 같은 나의 중국에 대한 격려가 중국이 시장개방을 위해서 보다 더 많은 구체적인 조치들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는 것으로 해석되기를 원한다.”라고 하였다.<sup>2)</sup></font></p><p align="justify"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  이는 중국에 대한 EU의 입장을 요약하고 있다. EU는 전 세계 차원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를 저지하기 위해서 중국과 협력을 할 수는 있지만, 중국도 시장개방을 위해서 노력할 점이 많다는 점이다.</font></p><p align="justify"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  이와 같은 EU의 입장은 EU정상들을 통해서도 다시 반복<font face="맑은 고딕" size="2">되었다. 융커 EU집행위원장은 2018년 7월 EU-중국 정상회담 기간 중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투스크 유럽이사회 상임의장, 리커창 중국 총리와 함께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시장개방을 원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으며, 중국은 시장개방을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이는 중국이 기술이전을 강요하거나 외국자본이 단독으로 중국에서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을 막는 등 실제로 자유무역과는 거리가 먼 행동을 보였기 때문이다. 또한 융커 EU집행위원장은 2018년 7월 EU-중국 정상회담 기간 중 개최된 비즈니스 포럼에서 “EU는 공정한 다자간 무역규칙을 원한다. EU는 개방되어 있지만 세상물정을 모르지는 않는다.(We need just and fair multilateral rules. The EU is open but it is not naive.)”라고 언급하였다. </font></font></p><p align="justify"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  실제로 중국은 해외기업들에 대한 보호무역주의적인 사업환경으로 악명이 높고, 해외기업의 대규모 단독투자를 중국이 승인하는 과정에서 무역분쟁으로 격화되기도 하였다. 중국은 주요산업분야에서 해외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조건으로 중국기업<sup>3)</sup>과의 합작투자를 조건으로 요구하였고, 이 과정에서 끊임없는 기술유출 문제가 발생했었다.<sup>4)</sup></font></font></p><p align="justify"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  2018년 12월 20일에 EU는 중국정부가 현지 EU기업에서 기술이전을 강요했다는 이유로 WTO에 제소하였다. EU는 중국 전기자동차와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투자승인 문제를 거론하였다. 전기자동차와 바이오산업은 중국의 “메이드인 차이나 2025 플랜(Made in China 2025 plan) 중 전략 분야에 속하는 산업이다. 또한 EU는 전 산업 분야에서 합작투자의 승인 문제또한 거론하였다. 이와 같이, EU는 중국과 협력할 사항에는 협력하지만 중국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을 액면 그대로 믿지는 않았고, 끊임없이 중국을 압박하였다. </font></font></p><p align="justify"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 <br><strong>3. EU의 중국에 대한 ‘체제경쟁자(Systemic Rival)’규정과 시진핑 주석의 유럽방문</strong><br> <br>  2003년 EU와 중국은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를 맺고 광범위한 영역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EU-중국은 2013년에 “EU-중국 2020 전략적 협력 아젠다(EU-China 2020 Strategic Agenda for Cooperation)”<sup>5)</sup>를 채택하였다. EU-중국 2020 전략적 협력 아젠다에서 EU-중국은 안보분야, 무역 및 투자분야, 산업 및 IT분야, 농업분야, 운송 및 인프라 분야, 항공우주분야, 에너지분야, 도시분야, 기후변화 및 환경보호분야, 해양분야, 문화-교육협력 분야 등에서의 협력강화를 표명하였다.</font></font></p><p align="justify"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font></font></p><p align="justify"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  그런데 중국에 대한 EU의 시각에서 변화가 발생하였다. 중국의 시진핑 주<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석의 유럽방문을 앞둔 2019년 3월 12일 EU집행위원회는 “EU-중국: 전략적 개관”이라는 제목으로 유럽의회와 유럽이사회 및 이사회에 보내는 공동전달문<sup>6)</sup>을 발표하면서 중국에 대한 EU의 입장을 다시 정리하였다. 본 공동전달문에서 EU는 중국이 미국 다음의 EU 제 2의 교역상대국이고 EU는 중국의 최대 교역상대국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양측의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그와 동시에 EU집행위원회는 본 공동전달문에서 “중국은 더 이상 개발도상국으로 간주 될 수 없다. 중국은 세계현안에서 핵심 행위자이자 핵심 기술을 가진 국가이다. 중국은 세계에서 그 존재감이 증대됨에 따라서 규범을 기반으로 한 국제 질서를 유지하고, 상호주의, 비-차별성, 중국 시스템의 개방성 문제에서 더 큰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 중국의 공식적으로 개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지만, 이는 그 역할과 책임에 비례하는 정책이나 행동으로 전환되어야한다.”고 언급하였다. 이와 같은 언급은 중국은 그 동안 담론으로 다자주의와 개방을 표명해 왔지만, 실제로 중국의 시스템과 제도가 외국기업에 대해 차별적으로 이루어진 것을 EU가 지적한 것이다.</font></font></font></font></p><p align="justify"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  그동안 EU는 중국과 전면적 동반자 관계임을 강조했지만, 본 공동전달문에서 EU는 “중국은, 여러 정책 분야에서, EU와 목표가 밀접하게 조화 된 협력 파트너, EU와 이해 관계의 균형을 추구하는 협상 파트너, 기술 리더십을 추구하는 경제적 경쟁자임과 동시에 서로 다른 형태의 정치체제를 추구하는 체제경쟁자이다.(China is, simultaneously, in different policy areas, a cooperation partner with whom the EU has closely aligned objectives, a negotiating partner with whom the EU needs to find a balance of interests, an economic competitor in the pursuit of technological leadership, and a systemic rival promoting alternative models of governance.)”라고 언급하면서 중국이 EU의 체제경쟁자임을 공식적으로 표명하였다. 이와 같은 EU의 입장은 더 이상 EU가 중국에 대해서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하기도 하는 것이다.</font></font></font></font></p><p align="justify"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 <br><strong>4. 2019년 3월 시진핑의 유럽방문과 이탈리아의 일대일로 사업 참여 결정</strong><br> <br>  이와 같은 상황에서 이탈리아의 일대일로 참여가 발생하자 EU는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3월 23일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일대일로 양해각서(MOU)에 서명하였다. 이로서 이탈리아의 중국 일대일로 사업참여가 공식화되었다.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한 미국, 프랑스, 독일은 이탈리아의 일대일로 사업참여에 부정적 입장을 표명했지만, 이탈리아는 일대일로 사업 참여를 통한 경제적 이익을 선택하였다. 이탈리아의 일대일로 사업참여는 G7국가로서는 최초로 일대일로에 참여한 것이라는 점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탈리아-중국 일대일로 MOU에는 에너지, 항만, 관광, 농업, 문화재, 교육, 항공우주 등 총 29개 분야에서 양국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font></font></font></font></p><p align="justify"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  또한 시진핑 주석과 함께 이탈리아를 방문한 중국의 경제사절단은 이탈리아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였다. 이탈리아 에너지기업 안살도는 2500만유로 규모의 가스발전 설비를 중국기업에 납품계약을 하였다. 중국사절단이 이탈리아 기업과 체결한 계약의 경제적 가치는 모두 25억유로에 달하였다. 루이지 디 마이오 부총리 겸 노동산업장관은 서명식 후 기자회견에서 “‘메이드 인 이탈리아’로 통칭되는 이탈리아 상품과 이탈리아 회사, 이탈리아 전체가 승리한 날”이라고 강조하였다. 이탈리아 정부가 일대일로 사업에 참여한 것은 이탈리아가 최근 경기침체 국면에 들어섰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중국자본의 이탈리아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font></font></font></font></p><p align="justify"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  물론 이탈리아의 일대일로 사업 참여를 이탈리아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모든 정당이 지지했던 것은 아니었다. 이탈리아 중도우파 연합의 지도자인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는 이탈리아 시장을 중국이 “식민지화”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서 경고하였다. 이에 따라 살비니 부총리는 시진핑 주석의 이탈리아 방문기간 동안 시진핑 주석을 만나지 않았고 시진핑 주석을 환대하기 위한 국빈만찬에도 참석하는 것을 거부하였다.</font></font></font></font></p><p align="justify"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  이탈리아의 또 다른 부총리이자 이탈리아 5성운동의 지도자인 루이지 디 마이오는 이러한 우려에 대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고, 이에 대한 근거로 이탈리아의 중국에 대한 수출이 이탈리아의 독일 혹은 프랑스에 대한 수출규모 보다 작음을 지적하였다.<sup>7)</sup></font></font></font></font></p><p align="justify"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  이탈리아와 중국의 일대일로 MOU에 대해서 EU내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속출하였다. 귄터 외팅거(Günther O<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ettinger) EU 예산·인사담당 집행위원은 이탈리아와 중국의 일대일로 MOU에 대한 EU의 거부권을 요청하였다. 귄터 외팅거는 유럽과 아시아의 운송망 확장은 좋은 일이지만, 이탈리아가 EU의 이익을 고려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중국, 러시아, 미국과 같은 대국과의 관계에서 EU로 단결해야만 EU회원국이 생존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마크롱 대통령도 중국과의 관계는 단지 무역문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언급하였다.</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p><p align="justify"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 <br><strong>5. 결론</strong><br> <br>  마크롱 대통령은 2019년 3월 시진핑 주석의 프랑스 방문기간에 독일의 메르켈 총리와 장-클로드 융커 EU집행위원장을 초대하여 함께 정상회담을 가졌다. 시진핑 주석은 정삼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유럽사이에 차이점과 경쟁도 있겠지만 그것은 긍정적인 경쟁”이라며 언급하면서 “우리는 함께 나아가고 있다. 우리는 불신 때문에 뒤를 돌아봐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메르켈 총리는 공동기자회견에서 무역과 투자 등의 측면에서 중국과 EU의 관계가 상호 호혜성이 확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이 미국과의 갈등이 증대하는 가운데 중국은 끊임없이 EU지도자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EU지도자는 중국과의 협력의 필요성은 공감하면서 중국정부의 정치적 수사에 대한 신뢰성에는 끊임없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p><p align="justify"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  하지만 EU는 보안문제를 근거로 미국정부가 중국 화웨이 제품 사용금지를 요청한 것에 대해서는 응하지 않았다. EU는 5G네트워크에서 사이버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회원국 간 데이터 공유를 요청했지만, 미국의 화웨이 제품사용금지에 대한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p><p align="justify"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  이와 같이 EU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 구도 속에서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냉철하게 EU-미국관계 그리고 EU-중국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은 EU의 회원국 간 결속력 약화를 통한 유럽 내의 우군 확보를 시도할 것이고, EU는 회원국 간 단결력 유지를 강화하려 할 것이다. 유럽통합이 시작된 이후 유럽통합은 끊임없는 도전을 받았고 그 도전을 극복해 오면서 현재의 EU를 일구어냈다. 변화하는 국제질서에 EU는 또 새롭게 대응하고 있다. </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p><p align="justify"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font></p><p align="justify"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p><p align="left" class="0" style="text-align: left;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1) Euronews, “China presses Europe for anti-U.S. alliance on trade”, (2018년 7월 3일 기사) <a href="https://www.euronews.com/2018/07/03/exclusive-china-presses-europe-for-anti-us-alliance-on-trade">https://www.euronews.com/2018/07/03/exclusive-china-presses-europe-for-anti-us-alliance-on-trade</a><br>2) Euronews, “EU and China agree to work together on WTO reforms”, (2018년 7월 17일 기사) <a href="https://www.euronews.com/2018/07/16/eu-and-china-agree-to-work-together-on-wto-reforms">https://www.euronews.com/2018/07/16/eu-and-china-agree-to-work-together-on-wto-reforms</a><br>3) Permanent Mission of the European Union to the WTO, “EU steps up WTO action against China's forced technology transfers, 20 December 2018”,   <a href="https://eeas.europa.eu/delegations/world-trade-organization-wto/55837/eu-steps-wto-action-against-chinas-forced-technology-transfers-20-december-2018_en">https://eeas.europa.eu/delegations/world-trade-organization-wto/55837/eu-steps-wto-action-against-chinas-forced-technology-transfers-20-december-2018_en</a><br>4) Reuters, “EU pushes China on trade, saying it could open up if it wanted”, (2018년 7월 16일 기사) <a href="https://www.reuters.com/article/us-china-eu/eu-pushes-china-on-trade-saying-it-could-open-up-if-it-wanted-idUSKBN1K514O">https://www.reuters.com/article/us-china-eu/eu-pushes-china-on-trade-saying-it-could-open-up-if-it-wanted-idUSKBN1K514O</a><br>5) EU-China 2020 Strategic Agenda for Cooperation, 2013.<br>6) European Commission, Joint Communication to the European Parliament, the European Council and the Council, JOIN(2019)5 final, 2019. <br>7) Euronews, “China's Belt and Road plan: Why did Italy sign it and why is Brussels worried?”, (2019년 3월 24일 기사) <a href="https://www.euronews.com/2019/03/24/china-and-italy-sign-silk-road-project">https://www.euronews.com/2019/03/24/china-and-italy-sign-silk-road-project<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font></a></font></p><p> </p><p><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br></font></font></font></font><p align="justify" class="0"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br></font></font></font></font></p><p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 font-size: 11pt;"><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em><font color="#000000" face="맑은 고딕"><span style="font-size: 10pt;">* 이 글에 포함된 의견은 저자 개인의 견해로 제주평화연구원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합니다.</span><font face="맑은 고딕"><br></font></font></em></font></font></font></p><p><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font></font></font></font><p><p><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br></font></font></font></font></p><p> </p><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face="맑은 고딕"><font face="맑은 고딕"><p> </p><p> </p><p align="right" style="text-align: right; font-size: 11pt;"><font color="#000000" face="맑은 고딕"><span style="font-size: 10pt;">2019.4.12 게재</span></font></p><p align="right" style="text-align: right; font-size: 11pt;"><font face="맑은 고딕"><span style="font-size: 10pt;">* 홈페이지 오류 문의: </span><a href="mailto:webmaster@jpi.or.kr"><span style="font-size: 10pt;">webmaster@jpi.or.kr</span></a></font></p><p align="right" style="text-align: right; font-size: 11pt;"><font face="맑은 고딕"><span style="font-size: 10pt;">저작권자 © 제주평화연구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span><br></font></p><p> </p><p> </p></font><p> </p></font><p><p> </p><p> </p><p> </p></font><p> </p><p> </p></font><p> </p></font><p> </p><p> </p><p> </p>
목차
現 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교수. 파리 3대학교에서 경제학 (EU지역학) 박사학위 취득. 주요 논문으로 "유럽자동차 산업의 생산기지 이전 - 르노 자동차 사례를 중심으로(2018)", "EU 내 LCC 발전과 주변부 공항의 활성화(2018)", "EU기후변화정책과 회원국 간 차별성(2018)"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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