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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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외교 시리즈 2] 런던의 도시외교
등록일
2020-11-30
조회수
7

윤성원 (수원대학교 경영학부 글로벌비즈니스전공 교수)

런던은 세계 유수의 도시들 가운데에서도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측면에서 세계중심지 역할을 해온 진정한 글로벌 도시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런던의 위상을 유지하는 데에는 런던시의 거버넌스 구조와 리더십이 바탕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일찍이 19세기 말부터 런던은 도시 차원의 거버넌스 조직을 구성하였으며 런던에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1889년 설립된 런던 카운티 위원회는 1965년 런던광역시의회로 대체되었으나 대처 정부와의 마찰로 1986년 폐지되는 고비도 겪었다. 그러나 2000년 런던광역시당국이 설립되고 켄 리빙스턴이 1기 민선시장으로 취임하면서 본격적으로 런던시의 도시외교 행보는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리빙스턴 시장은 런던을 글로벌 환경도시로 널리 알리고 세계적인 위상을 정립하고자 C40 이니셔티브를 제안하였고 사무국을 런던에 설치하였다. 이후 C40는 클린턴 기후 이니셔티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자칫 정치적 담론에 그칠 수 있는 기후변화 어젠다를 국제기구, 환경 단체, 기업체와의 유기적인 네트워킹 속에서 실질적인 대응책을 도출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협의체로 발전시켜가고 있으며, 국제외교에서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런던의 위상은 브렉시트로 인해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 노딜 브렉시트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인적자원에 상당부분 의존하고 있는 런던은 심각한 인력난과 추가 비용을 감당해야 할 상황에 처한 것이다. 어떤 방식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느냐에 따라 런던의 위상은 적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Ⅰ 서론 Ⅱ 세계화와 글로벌 도시의 등장 Ⅲ 런던의 도시외교 거버넌스 Ⅳ 런던의 도시외교 활동 Ⅴ 결론: 브렉시트에 따른 향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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