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PI PeaceNet] NPT 다시 보기: 3대 축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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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註] 최근 들어 국제사회가 더욱 분열되고 세계 곳곳에서 분쟁이 빈발함에 따라 핵무기 사용과 확산의 위험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만 4년이 되어가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상황에서 미국과 러시아 등 핵보유국들의 핵군축 실현이 요원해지는 가운데, 북한 등 확산 세력은 집요하게 핵무기를 개발함에 따라 NPT와 IAEA를 중심으로 형성된 핵 비확산 레짐(nonproliferation regime)이 중대한 도전을 받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고는 핵군축, 핵비확산, 그리고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이라는 NPT의 3대 축을 살펴보고, 아울러 한국의 핵/원자력 정책에 대한 제언도 제시한다 [기획: 박동준 연구실장(djpark@jpi.or.kr)].
최근 들어, 북한 비핵화는 물론, 핵추진잠수함(원자력추진잠수함), 우라늄 농축과 재처리, 한미 원자력 협상 등 핵(원자력)과 관련되는 용어가 언론에 더욱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다. 그런데, 핵은 군사적, 그리고 평화적 목적이라는 이중성(dual nature)을 갖고 있다. 핵무기를 감축하고, 핵확산을 방지하는 일은 국제평화와 안보를 위한 필수 명제다. 한편, 작년 10월에 경주에서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핵추진잠수함 문제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데, 관건은 핵연료의 안정적 공급 확보다. 또한, 우리의 우라늄 농축과 재처리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대미원자력 협상을 전개해야 할 것이다. 원자력 발전소(원전)로 대표되는 ‘평화 핵’은 에너지 안보는 물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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