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3년 제19회 JPI 정책포럼 - 한·중·일 3국 협력의 전망과 과제: 일본 아베 신내각 출범을 계기로2013-12-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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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JPI 정책포럼] 

 

한·중·일 3국 협력의 전망과 과제:
일본 아베 신내각 출범을 계기로 

배긍찬(국립외교원)
일정: 2013.12.13.(금), 15:00-17:00 (발제 및 토론)
장소: 제주평화연구원 소회의실

 


발제 요약
지난 2년간 한⋅중⋅일 3국은 상호 양자 정상회의는 물론 정례화된 3국 정상회의도 개최하지 못할 정도로 악화되어 왔다. 한⋅중⋅일 3국 협력의 주요 장애요인은 영토문제, 역사인식의 문제, 민족주의 문제, 중⋅일 간 지역패권 경쟁 등이며, 그 중 가장 가시적인 것은 영토문제이다. 한국이 한⋅중⋅일 3국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중⋅일 간 실용적 균형외교 추구, 미국과의 동맹 유지 및 강화, 한⋅중⋅일 3국 FTA 체결, 동북아 정상회의 추진, 민간 차원의 역사공동연구를 주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 향후 3국 간 협력체제가 본 궤도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역사인식의 공유를 위한 관리체제 구축과 이를 바탕으로 한 지역적 정체성 확립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핵심적 사안이 되고 있음.

저자 소개

現 국립외교원 교수.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한 후 미국 Claremont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함. 1989년부터 2012년까지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로서 아태연구부장과 연구실장을 역임함. 주요 연구 분야는 동아시아 지역협력, ASEAN 국제관계, 동남아 지역연구 등이며, 최근 연구로 “미중경쟁과 인도네시아의 중견국 외교”, “동아시아 지역협력의 전개와 문제점”, “2013년 ASEAN 관련 정상회의 결과분석” 등이 있음.